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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초도 EP2] 섬에 왕진 왔더니 수의사를 처음 본 시골개들 다리 붙잡고 난리났는데 주민들은 눈물 흘린 이유

등록일 2023-10-16 오후 4:10:09   작성자 라이프   조회 206  

첨부파일 비금_도초도_EP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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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이 없는 신안 비금·도초도에서 임시 공간을 빌려 반려견의 치료를 도운 3677동물구조대! 그런데 요 귀여운 녀석들 중에는 관광객이 버리고 간 유기견 출신이 많았습니다. 산에, 들에, 바다에...어딘지 모를 섬 어느 곳에 덩그러니 남아 하염없이 보호자만을 기다리던 유기견을 주민들이 보살피다가 입양까지 하는 경우였습니다. 길에 두면,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누군가 몹쓸짓을 해 죽는 경우도 있어 그렇게 한 둘 데려오다보니 9마리 대식구를 키우게 된 어르신도 계셨는데요. 때론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마냥 웃으며 꼬리를 흔드는 녀석들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다 가신답니다. 3677동물구조대 비금·도초도 출동 2일차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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