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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보고] 겨드랑이가 찢어져 허피스와 탈수 상태로 쓰러진 새끼 고양이 '춘장이' 구조 소식

등록일 2022-11-02 오전 11:30:55   작성자 라이프   조회 387  

첨부파일 IMG_04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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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피스와 탈수 상태로 거리에 쓰러진 새끼 고양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생후 7주 추정됩니다. 500~800g의 몸무게가 정상이지만, 

구조된 새끼 고양이는 300g으로 정상체중의 반도 못미치는 상태였으며, 

어미에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새끼고양이의 어미는 사무실 앞 급식소에 자주 등장하는 ‘짜장이’입니다. 

새끼 세 마리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목격했을 때부터 한 아이만 유독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그래도 어미가 계속 케어하는 듯 보여 당분간 지켜보기로 하였지만 결국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바로 옆 나무 데크에 어미와 형제들 없이 혼자 쓰러져있길 몇시간 째, 

결국 구조를 결심하고 다가가 확인해보니 상태는 더욱 좋지 않았고, 

새끼 고양이는 사람이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꼈지만 기운이 없어 도망가지도 못하였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범백 키트와 간단한 검사를 마친 뒤 허피스 치료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구조 이후 병원으로 이동한 ‘춘장이’는 심각한 겨드랑이 창상이 발견되었는데요,


상처 부위는 이미 많이 벌어져 있었고 진물도 나고 있었습니다.


겨우 300g의 작은 체구를 가진 ‘춘장이’는 조금만 늦게 구조되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잘 마치고, 라이프 사무실에 격리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춘장이 소식은 다시 한번 전해드릴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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