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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보고] 목줄이 살갗을 파고든 백구, 1박 2일 구조 작업 끝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등록일 2022-07-28 오후 1:57:38   작성자 라이프   조회 407  

첨부파일 스크린샷_2022-07-28_오후_1.50.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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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 살갗을 파고든 백구 구조 소식]




지난 10일, 목줄이 살갗을 파고들어

피부 괴사가 진행중인 백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목에 오염된 핏자국이 선명한 백구는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목줄로 인해

먹이를 먹는 것조차 힘겨워 보였습니다.





목줄은 벌써 살갗을 파고들어

백구의 목 주변은 피와 진물로 인해

거뭇거뭇 해진 상태였습니다.



제보자가 운영하는 공장에

언젠가부터 보이더니 밥을 먹고 가기에

병원으로 데려가 목줄이라도 풀어줘야겠다 싶어



두 세차례 구조를 시도했으나

아픈 몸 탓에 한껏 예민해진 백구는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마주친 백구의 상태는

사진보다 더욱 심각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더워진 날씨 탓에

살이 썩어 들어가는 냄새가

끝을 찌르는 듯했습니다.







라이프는 긴급 구조를 진행하였고,

1박 2일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드디어 백구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요,

목을 죄어오는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백구는

도움의 손길을 아는지

경계심은 심했지만 큰 저항 없이 잡혀주었습니다.



그렇게 백구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백구의 목을 조여오던 것은

다름아닌 나일론 끈이였습니다.





*백구의 상처 부위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일론 끈은 제거되었지만,

그간 백구가 얼마나 힘든 삶을 이어왔는지를 보여주듯

백구의 피부와 근육을 깊게 손상시켜

지금 당장 봉합 수술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백구는 2주 이상 병원에 입원하여

썩고 곪은 생체조직을 치료한 뒤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더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목줄로 인해 피부 표면뿐 아니라

연골 같은 내부 조직까지 손상되었다면



백구는 봉합 수술뿐만 아니라

긴 시간 치료를 받아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나이 어린 백구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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