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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진도군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식용 개농장 적발 사건

등록일 2021-10-05 오전 9:21:58   작성자 라이프   조회 756  

첨부파일 식용_목적_진도개_농장_적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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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식용 개농장 적발 사건>


 참고 : 진도군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개는 진도개,
그렇지 않은 개는

진돗개로 불려집니다.










라이프는 지난 7월,
전남 진도군에서

식용 목적 진돗개 농장이
운영중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진도개의 고장으로 불리는 진도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 바에 따르면,
해당 진돗개 농장에는

천연기념물 심사에 불합격 하거나

미심사견,

그리고 진도군 내에서

누군가의  반려견으로 길러지던

진돗개들을 매입해서 사육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그 자리에서 직접 도살해
본인이 운영 중인 보신탕집에서
판매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짐에도
진도군의 비협조로 인해
남아있는 동물의 긴급 격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라이프는

왕복 700km가 넘는 거리를
매주 오가며 농장주를 설득하여
돈을 주고 개들을

매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총 65마리의 개들이
지난 8월 10일, 말복 당일
죽음으로부터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구조 과정에서
더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구조 당일, 전자칩 리더기를 통해
내장칩을 확인한 결과




문화재청과 진도군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하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1마리와
천연기념물 심사 예비견 1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진도군은
진도개 식용은 악의적인 소문일 뿐이며
발견된 천연기념물은

농장주가 반려목적으로
키운 것이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어이없는 진도군의 해명에

그저 헛웃음이
나올 뿐이었습니다.











라이프는 국회 최인호,

전용기, 박재호 의원실을 통해

천연기념물 진도개와 관련된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천연기념물 진도개 정책과
한국진도개 보호 육성법의 문제점 등을 찾고
제도 개선을 위한 의원실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10월 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인호, 전용기 의원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문화재청장에게
진도군 진도개 식용 농장의

문제점 등을 의하며
행정부의 개선 방안을 요구할 것입니다.




라이프가 국회 등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진도군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보호 되고 있는 개들이
조금 순화가 되어

전자칩 재검사를 실시하던 중
모두 9마리가 추가로

전자칩이 내장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그 중에 무려 3마리가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개체로 확인된 것입니다.













따라서, 진도에서 구조된 65마리 중

어린 자견 7마리를 제외한 58마리 중

11마리에서 전자칩이 발견되었고
그 중 4마리가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개체입니다.




나머지 7마리는

천연기념물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미심사 개체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7마리의 부,모견들은 모두

천연기념물 등록 개체입니다.

그렇기에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결과앞에

우리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농장주가 반려견으로 키웠던

천연기념물 한 마리가

우연히 식용 목적의 개농장에서 발견되었다 가
그동안 진도군의 해명이었지 않습니까?




그럼 추가로 발견된

3마리의 천연기념물 진도개는
개농장주가 어떤 목적으로 키웠던 개인가요?




라이프의 구조가 늦었더라면

저 천연기념물 개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까요?












비단 천연기념물 진도개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도가

일부 사육농가들의 배만 불리고
비천연기념물로 인정 받고

나쁜 개 로 취급되어진
수 많은 천연기념물 탈락개들은
지난 50 여 년 이상,

진도군에서 보신탕의 재료로
희생되어 왔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 문제에 대해 행정부와
입법부가 책임을 져 주길 바라며
라이프 또한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현재 구조된 65마리는
라이프 위탁보호소에서

보호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양 관련 공고는

추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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