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라이프는 오늘, 3677 동물구조대, 24시 더휴동물의료센터, 24시 범어동물의료센터 와 함께 청송군 피해 지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수색했습니다.
다녀온 곳이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불길을 피해 떠났던 아이들이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만난 하얀 강아지도 며칠 동안 화마를 피해 도망쳤다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지만 집이 전소되어 동네 주민분께서 매일 밥을 따로 챙겨주고 계셨습니다.
커다란 산불은 모든 걸 집어삼키며 잔인한 흉터를 남겼습니다.
화상을 입거나, 길을 잃거나, 지쳐버린 아이들이 아직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에 구조는 계속 됩니다.
검게 그을린 땅 위에서도 끝까지 삶을 붙든 소중한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내일도 곳곳을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