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부산 강서구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코볼이’는 유선종양이 발견되어 한 차례 큰 수술을 받고 퇴원한 친구였어요.
그 힘든 수술을 끝내고도 마냥 밝았던 ‘코볼이’ 아프면 깽 하고 소리를 지를 법도 하고, 끙끙 앓을 법도 하지만
단 한번도 티내지 않던 ‘코볼이‘는 아픈 걸 알아주는 사람이..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눈에 천공이 생겨 튀어나올 때까지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되었던 ‘코볼이’의 눈은 시력을 잃은지 오래였으며, 구강 상태도 심각했죠.
번식장을 벗어나 처음 해보는 장난감 놀이에 입이 아픈줄도 모를 정도로 신이 났던 것 같아요. 그정도 아픔은 ’코볼이‘에게 늘 있었던 것 처럼요..
코볼이는 최근 안구 적출 수술과 발치를 진행했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의 코볼이는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잘 회복하고 있어요. 이후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