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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소식] 아파트 지하실에 갇혀있었던 '호동이'

등록일 2024-09-10 오후 4:25:38   작성자 라이프   조회 196  

첨부파일 스크린샷(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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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이틀 전에도 한번 빠져 바구니를 넣어 꺼내주시고는 큰 박스로 입구를 막았다고 하셨는데.. 


또 어느새 같은 곳에 빠져 울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보수 공사를 하지 않고서는 작은 새끼 고양이가 또 다시 빠질 확률이 높아보였고

그 외에도 여러 구멍들이 많아 위험해 보였습니다. 게다가 4일동안 어미 고양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배가 고픈지 사람의 손과 발을 쪽쪽 빨아먹는 새끼 고양이를 들어 자세히 보니 귀는 물론이고 온 몸이 벼룩과 오물로 가득했습니다.

 

게다가 혼자 뛰어다니며 지하실과 연결된 창문과 다른 하수구 구멍으로 돌진하는 것을 여러차례 목격하게 되었어요.

 

공간은 한정적이고, 구조된 아이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었지만.. 

이대로 두었다가는 또 어딘가에 빠져 큰 일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보호소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곧장 24시 더휴 동물의료센터으로 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였고

다행히 벼룩 외에 전염병 검사 등 이상이 없어 병원에서 짧은 격리 생활을 마치고 


현재는 라이프 보호소(사무실)에 와 천방지축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서 구조하여 이름은 호동이가 되었는데.. 이름따라 가는건지 너무너무너무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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