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동물병원에

어떤 차량이 황급히 들어옵니다.

제대로 주차도 하지 못한 채

긴급한 상황인 듯

서둘러 건물 안으로 달려가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허겁지겁 엘레베이터로 뛰어갑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위급해보이는 고양이...

한 손으로는 계속 고양이의

심장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바로 진료실로 직행,

응급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상태는

생각보다 너무 안좋았습니다.

폐에 큰 문제가 생겨 숨을

쉬는 것조차도 너무나

힘든 상태였습니다.

고비는 넘긴 것 같지만

다시 또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상태...

그러나 병원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치료 덕분에

기적적으로 많이 회복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고양이는

퇴원을 할 수 있을만큼

많이 회복했습니다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쇼크로

지난 4월 25일에 결국...

고양이 화이트는

허망하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화이트는 지난 2월 14일

수영구 고양이 공장에서

가까스로 구출된 고양이입니다.

이제서야 막 제대로 된

가족의 품에서 잘 먹고 잘 놀고

행복할 수 있었던 화이트...

그러나 이렇게 허망하게

보내게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제2,제3의 화이트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양이 공장 STOP!!

"잘가... 화이트..."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난 화이트...

그런 화이트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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